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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국장 황희석 변호사 고향 프로필

39756576jh 2019. 9. 10. 19:28

법무부의 검찰개혁 추진 지원단 단장으로 비검찰 출신의 황희석 법무부 인권국장(53·사법연수원 31기, 고향/출생지 경남 함안, 학력/대학교 서울대 법학과)이 지명됐답니다.

9월 10일 법무부에 따르면 조국 법무부 장관이 검찰개혁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한 검찰개혁 추진 지원단을 황희석 법무부 인권국장이 이끌게 됩니다. 그는 비(非)검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인권국장 자리에 발탁된 인물이기도 합니다. 박상기 전 법무부장관은 2017년 취임 이후 검사로 보임하던 법무실장과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인권국장을 외부인사로 임명했는데, 황 국장이 그중 한명이었답니다.

경남 함안 출신인 황 변호사는 마산고와 서울대 법대, 미국 조지타운 로스쿨을 졸업했답니다. 1999년 사법시험 합격 후에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인권변호 활동을 해왔습니다. 지난 2002년부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에서 촛불집회와 용산참사 철거민 변호인단, 중소상인 살리기운동 법률지원단장 등을 지냈다. 2010~2011년 대변인과 사무차장을 역임했답니다. 노무현 정부 때인 2006년에는 사법개혁추진위원회 산하 사법개혁연구회에서 활동하며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과 검·경 수사권 조정 등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