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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질문수준 조국 기자회견 생중계 보기카테고리 없음 2019. 9. 2. 19:25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일 “저의 많은 한계와 흠결, 미흡에도 불구하고 제가 할 일을 함으로써 (저에 대한) 실망을 누그러뜨리는 게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답니다. 자신이 품은 뜻을 삶에 온전히 실천하지 못한 점은 인정하지만 반성과 성찰을 통해 법무부 장관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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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조로남불’(내로남불을 빗대 만든 조합어) 비판이 일어난 것에 대해서 “제가 젊은 시절부터 진보와 개혁을 꿈꾸었고 나름 애를 쓰고 살았다”며 “개혁주의자가 되려고 노력했지만 아이 문제나 주변 문제에 불철저하고 안이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답니다.
조 후보자는 “개인적 소신을 삶에 관철시키지는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그 점에서 (언행) 불일치 문제에 대해 달게 비난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답니다. 서울대 학생의 촛불시위와 사퇴 요구에 대해선 “서울대든 다른 학생이든 비판의 내용을 듣고 답할 기회를 갖겠다”며 “제 본의가 전달되도록 노력하고 잘못한 게 있으면 사과를 하겠다”고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