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법무차관 검사 프로필 고향

김오수(1963년생, 전남 영광군, 학력 서울대) 법무부 차관이 예고 없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사무실을 찾았으나, 나 원내대표 측이 일정상의 이유로 면담을 거절했답니다.

2019년 9월 18일 김 차관은 오후 3시 45분께 국회에 있는 나 원내대표 사무실을 방문했으나 나 원내대표와 시간을 맞추지 못했답니다. 결국 10여분 기다리다가 나 원내대표를 만나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렸습니다. 이날 김 차관은 기자들을 만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 소위 때문에 왔다”며 “나 원내대표께서 전화를 주셔서 만나러 왔다”고 말했답니다.

하지만 나 원내대표 측은 “김오수 차관 측에서 오늘 한번 만나자고 연락이 와서 일정을 조율하는 중인데 갑자기 (예결위 회의실에서) 내려왔다”며 “나 원내대표 일정이 있어서 정중하게 돌려보냈다”고 말했답니다. 이전에 한국당 소속 법사위원들은 지난 16일 김 차관을 국회로 불러 법무부가 조국 법무부 장관 수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질의하려 했으나 김 차관이 참석하지 않아 무산됐습니다. 김 차관은 검찰 간부들에게 ‘윤석열 검찰총장을 배제한 특별수사팀을 구성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