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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연 프로 고향 키 몸매 우승상금카테고리 없음 2019. 9. 29. 18:14
조아연(1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에서 3차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했답니다.
조아연은 9월 29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파71·6천32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답니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196타의 성적을 낸 조아연은 최혜진(20)과 김아림(24)과 함께 연장전을 치른 끝에 3차 연장에서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우승 상금은 1억6천만원이랍니다. 4월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조아연은 '루키 시즌'에 2승째를 달성하며 신인상 포인트 부문 1위 굳히기에 나섰답니다.
지난주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임희정(19)이 올해 신인 가운데 처음 2승 고지에 오르며 신인상 포인트 부문에서 조아연을 235점 차로 추격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조아연이 이번 대회 우승으로 270점을 추가했고 임희정은 컷 탈락하면서 둘의 간격은 다시 505점으로 벌어졌답니다. 올해 KLPGA 투어에서는 신인 선수들이 7승을 합작, 종전까지 한 해 신인 최다 우승 기록이던 2005년 5승을 훌쩍 넘어섰다. 지난주 임희정에 이은 2주 연속 신인 우승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