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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해 아내 부인 가족 자녀 자식 아들 딸 석옥이 나이
    카테고리 없음 2022. 6. 8. 10:24

    악극단 출신인 고인은 앨범을 정말로 여러 장 낸 가수이기도 하답니다. 지난 1987년 ‘백마야 우지 마라’와 아울러서, ‘아주까리 등불’ ‘애수의 소야곡’ 등 1세대 가요를 모아 ‘송해 옛노래 1집’이라는 타이틀로 첫 음반을 냈답니다.

    이후 지난 2003년부터 2006년에 걸쳐 ‘애창가요 모음집 송해송’이라는 제목으로 연속 음반을 냈답니다. 오 교수의 평전에 따르면 고인은 이 6장의 앨범에 실린 108곡의 취입을 단 이틀만에 끝냈다고 한답니다. 평소 100여곡의 ‘뽕짝’ 가사를 외울 정도의 비상한 암기력 덕분이랍니다.


    84세인 지난 2011년 ‘나팔꽃 인생 60년- 송해 빅쇼’라는 투어 공연도 벌였답니다. 2013년까지 햇수로 3년 간 전국 18개 지역에서 총 42회 공연의 거의 전석이 매진됐답니다. 2015년 초엔 8집 싱글앨범 ‘유랑 청춘’을 통해 신곡을 발표하기도 했답니다. 그해 세종문화회관에서 ‘희극인 첫 공연’이라는 이정표를 남기기도 했답니다. 그의 나이 88세였답니다.


    참고로 고인은 평생 '딴따라'를 자처했고 대중문화예술인이란 데 자부심을 가졌답니다. 지난 2003년 김대중 정부로부터 보관문화훈장 받았을 때 수상소감이 “나는 딴따라인 것이다. 영원히 딴따라의 길을 가겠다”였다. 2015년 은관문화훈장 수상 땐 “대한민국의 진정한 대중문화 만세!”라고 큰 소리로 외치기도 했답니다.

    생전에 그의 삶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송해 1927’(감독 윤재호)이 지난해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선보였답니다. 60여년을 해로한 부인 석옥이 여사를 2018년 1월 지병으로 먼저 보냈답니다. 유족으로 두 딸과 손주들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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